해맞이 조각공원

설악산 입구 대포항 해안에 위치한다. 넓이는 2만 952㎡이다. 1999년 9월강원도에서 개최된 국제관광엑스포에 맞춰서 개원되었다. 앞에는 동해를, 뒤로는웅장한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가족공원이다. 이곳은 본래 내물치(內勿淄)라고불렸던 곳으로 예로부터 해돋이 관람 장소로 유명하다. 내물치란 지명에 관한유래가 전해진다. 조선 중기 송시열이 함경도 덕원에서 거제도로 유배되어 동해안을따라 이곳을 지나다가 날이 저물어 머무르게 되었다. 그런데 폭우로 물이 불어 며칠더 체류하게 되었으며, 송시열이 물에 잠긴 마을이라며 ‘물치’라고 불렀다고한다.